하이브, 이재상 신임 대표 선임→뉴진스 요구엔 “원칙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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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 하이브 신임 대표이사가 뉴진스 멤버들의 라이브 방송과 관련 "원칙대로 대응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하이브는 1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는 임시주총회에서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과 관련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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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1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이재상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는 임시주총회에서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과 관련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는 11일 오후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 ‘nwjns’를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뉴진스는 이날 대표이사 교체 등 내홍을 겪고 있는 소속사 어도어의 상황 속에서 벌어진 상황과 불편한 심기,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하이브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와 더불어 직접적으로 민희진 전 대표를 대표이사직에 복귀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자신들이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폭로도 했다. 하니는 이 영상에서 “하이브 건물 4층에 헤어·메이크업을 받는 곳이 있는데, 혼자 그곳에 있던 중 다른 그룹 멤버가 지나가길래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해당 그룹 매니저가 나에게 다 들리도록 그 멤버에게 ‘무시해’라고 하더라.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민지도 “하니에게 이 일을 전해 듣고 정말 충격 받았다”면서 “그 매니저는 사과는커녕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았다. 앞으로 이렇게 비슷한 일이 얼마나 일어날지, 은근 따돌림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라고 토로했다.
뉴진스의 폭로 후, 누리꾼 A씨는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진스의 하이브 내 따돌림 폭로 사건을 수사하고 위법 행위가 발견될 시 관련자들이 엄히 처벌받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민원을 고용노동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폭로는 팬덤 간의 싸움으로도 번지는 등 파장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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