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는 이제 질려!" 펩, '애제자' 발롱도르 수상 강력히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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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엑스트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애제자'인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지만 여전히 호날두와 메시는 발롱도르를 대표하는 선수이며 2023년 수상자 역시 메시였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나 호날두가 아닌 다른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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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엑스트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애제자'인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정말로 그가 수상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다. 그는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 우리는 크리스티아누, 메시, 메시, 크리스티아누에 익숙해져 있다. 때때로 다른 선수들이 받아야 한다. 나는 그가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발롱도르는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축구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기에 많은 선수들은 발롱도르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상자들의 네임밸류는 상당하다. '호돈신' 호나우두를 비롯해 호나우지뉴, 카카, 미셸 플라티니, 요한 크루이프, 프란츠 베켄바워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7년까지는 수많은 후보들이 쟁쟁한 경쟁을 펼쳤지만, 2008년 이후로는 두 선수가 양분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주인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21세기를 넘어 역대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평가받는 두 선수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발롱도르를 나눠 가졌다.
중간중간 다른 수상자가 나오기도 했다. 2018년엔 루카 모드리치가 주인공이 됐고 2022년엔 카림 벤제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여전히 호날두와 메시는 발롱도르를 대표하는 선수이며 2023년 수상자 역시 메시였다.
10년 넘게 이어진 두 선수의 자존심 싸움.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나 호날두가 아닌 다른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바람은 이번 해에 실현될 예정이다. 발롱도르는 지난 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4 발롱도르 후보를 공개했는데 호날두와 메시 모두 30인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쟁쟁한 후보들이 자리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로드리를 비롯해 주드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에게 표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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