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상처 입은 왕" 무리뉴 감독의 심리전 또 시작됐다, "상처 입은 왕이 제일 위험하지"

김태석 기자 2026. 2.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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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다시 만나게 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특유의 심리전을 가동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벤피카는 오는 18일 새벽 5시(한국 시각) 리스본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예정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홈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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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세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다시 만나게 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특유의 심리전을 가동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처 입은 왕'이라고 표현하며 현재 팀 상황이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비유적으로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벤피카는 오는 18일 새벽 5시(한국 시각) 리스본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예정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홈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벤피카는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2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어, 두 팀의 리턴 매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지난 14일 이스타지우 지 상 미겔에서 벌어졌던 2025-202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22라운드 산타 클라라전 2-1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매우 까다로운 승부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180분 중 전반전을 앞두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아나톨리 트루빈이 공격에 가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빈은 앞선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공격에 가담해 득점까지 기록했던 벤피카 골키퍼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토너먼트 경험을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이런 토너먼트에 매우 익숙하다. 평생 이런 승부를 해왔다. 사람들은 1차전에서 어떤 결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결정적인 결과란 없다고 말한다. 야망과 자신감을 갖고 1차전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의 왕에게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다. '그들(레알 마드리드)'은 상처 입은 상태다. 그리고 '상처 입은 왕'은 위험하다"라고 말하며 직전 맞대결 승리를 연상시키는 말로 심리전을 걸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산타 클라라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수비수 토마스 아라우주의 상태에 대해서는 큰 우려를 표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무릎 통증을 호소한 토마스 아라우주에 대해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선수와 메디컬 스태프를 통해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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