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줄고’ 페이크머니 ‘늘고’…한은, 2025 위폐 현황 발표

김미혜 기자 2026. 1. 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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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폐 유통 과정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2025년 한해 동안 유통 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98장으로, 전년(147장)보다 49장(33.3%) 줄었다.

연간 위조지폐 발견 건수는 2017년까지 1000장을 웃돌았으나 이후 계속 감소해 지난해 처음으로 100장 아래로 내려갔다.

기념 행사나 놀이용으로 제작·유통되는 페이크머니 가운데 일부는 실제 지폐와 혼동될 수 있는 형태를 띠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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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위폐 98장…사상 처음 100장 아래
전년 대비 33.3%↓…5000원권 가장 많아
지폐와 비슷한 ‘온라인 페이크머니’ 주의해야
2025년 발견된 위조지폐는 98장으로 전년 대비 3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화폐 유통 과정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페이크머니를 실제 지폐처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은행은 21일 ‘2025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및 위폐방지 실무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5년 한해 동안 유통 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98장으로, 전년(147장)보다 49장(33.3%) 줄었다. 

연간 위조지폐 발견 건수는 2017년까지 1000장을 웃돌았으나 이후 계속 감소해 지난해 처음으로 100장 아래로 내려갔다.

한국은행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35장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만원권 28장, 5만원권 24장, 1000원권 11장 순이었다. 특히 5000원권은 과거 대량 위조범이 제작한 구권의 유통 비중이 줄면서 전년 대비 감소 폭이 컸다.

새롭게 확인된 위조지폐 기번호는 모두 33개로, 이 가운데 5만원권이 20개로 가장 많았다. 1만원권은 7개, 1000원권은 4개로 집계돼 새로운 위조 시도가 고액권에 집중되는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페이크머니를 실제 지폐처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은 문제로 지적됐다. 기념 행사나 놀이용으로 제작·유통되는 페이크머니 가운데 일부는 실제 지폐와 혼동될 수 있는 형태를 띠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현금을 받을 때는 지폐를 한장씩 확인하고, 정상적인 은행권이 아니라고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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