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토요타 코롤라 vs 캠리: 아반떼냐 쏘나타냐, 당신의 선택은?
토요타의 코롤라와 캠리는 현대차의 아반떼와 쏘나타처럼, 각각 준중형과 중형 세단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연비를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코롤라는 매력적인 선택지이며, 넓은 실내 공간과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운전자에게는 캠리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코롤라가 정식 판매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지만, 해외에서는 꾸준히 비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의 2025년형 토요타 코롤라와 캠리 비교 분석을 통해 두 차량의 차이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파워트레인: 효율성과 성능,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

코롤라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며, 사륜구동 시스템도 선택 가능합니다. 코롤라 세단과 해치백 가솔린 모델은 169마력의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코롤라 하이브리드 모델은 138마력의 출력을 내며, 사륜구동(AWD)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무단 변속기(CVT)를 사용합니다. 고성능을 추구하는 운전자를 위해 300마력의 터보차저 3기통 엔진을 탑재한 GR 코롤라 해치백도 있지만, 캠리 라인업에는 이러한 고성능 모델이 없어 이번 비교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반면, 2025년형 캠리는 하이브리드 모델로만 출시됩니다. 전륜구동 버전은 하이브리드화된 무단 변속기에 두 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있으며, 사륜구동 버전은 필요에 따라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기 위해 세 번째 전기 모터가 추가됩니다. 출력은 전륜구동 모델이 225마력, 사륜구동 모델이 232마력입니다.

연비: 캠리의 압도적인 효율성

EPA(미국 환경 보호국) 등급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모델로만 구성된 캠리가 코롤라 세단의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연비가 더 뛰어납니다. 캠리의 추가적인 출력은 약간 더 무거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엔진이 더 많이 작동할 필요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연비가 가장 좋은 모델은 전륜구동 캠리 LE로, 도심 연비 53mpg(22.5km/L), 고속도로 연비 50mpg(21.2km/L)를 자랑합니다. 반면, 사륜구동 XSE 모델은 도심 연비 44mpg(18.7km/L), 고속도로 연비 43mpg(18.2km/L)입니다.

코롤라의 EPA 수치는 전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내 50mpg(21.2km/L), 고속도로 43mpg(18.2km/L)에서 시작하여 가장 비효율적인 해치백 구성에서도 시내 30mpg(12.7km/L), 고속도로 38mpg(16.1km/L)로 여전히 준수한 수준입니다.

실내 공간 및 트렁크 적재 공간: 넉넉함의 차이

캠리는 더 큰 차체 덕분에 코롤라보다 실내 공간이 더 넓지만, 큰 차이는 아닙니다. 앞좌석 공간은 헤드룸과 레그룸 측면에서 꽤 비슷하지만, 코롤라는 캠리보다 엉덩이 공간과 어깨 공간이 좁습니다.
중형차의 넉넉한 공간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뒷좌석입니다. 캠리는 뒷좌석 레그룸이 38.0인치인 반면, 코롤라는 세단 모델이 34.8인치, 해치백 모델은 29.9인치에 불과합니다.
트렁크 크기는 예상대로 두 모델 사이에 차이가 있습니다. 코롤라 세단은 13.1입방피트, 캠리는 15.1입방피트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코롤라의 해치백 버전은 뒷좌석을 사용한 상태에서 17.8입방피트, 뒷좌석을 접었을 때 최대 23.0입방피트로 두 세단 모델 모두를 능가합니다. 따라서 뒷좌석 승객 공간이 가장 적은 모델이 가장 많은 적재 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가격: 합리적인 선택 vs 가치 있는 투자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가장 저렴한 코롤라 LE 세단은 23,460달러(약 328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하이브리드 코롤라 세단은 전륜구동 모델이 최소 24,960달러(약 3490만원),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하면 26,360달러(약 3690만원)입니다. 해치백 가격은 SE 트림이 24,915달러(약 349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캠리의 경우, 기본 LE 트림은 전륜구동 모델이 29,835달러(약 4180만원)부터 시작하며, 사륜구동을 추가하는 데 1,525달러(약 210만원)가 추가됩니다. 캠리 하이브리드와 코롤라 하이브리드의 가격을 비교하면 그 차이는 5,00달러(약 700만원)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이 추가 비용으로 캠리에서는 더 많은 출력, 더 나은 연비, 그리고 추가적인 뒷좌석 공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부 구매자에게는 더 큰 크기의 캠리가 조금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결론: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은?
2025년형 토요타 코롤라와 캠리는 각각 뚜렷한 장점을 가진 매력적인 차량입니다. 코롤라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연비를 제공하며, 캠리는 넓은 실내 공간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어떤 차량이 더 나은 선택인지는 개인의 우선순위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혼자 또는 둘이 주로 차량을 이용하고 경제성을 중시한다면 코롤라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뒷좌석 공간이 중요하고, 고속 주행이나 장거리 운전을 자주 한다면 캠리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꼼꼼한 비교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차량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