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캐 레오·우카 아라우조·한전 베논·GS 실바·도공 모마·기업 댄착···V리그 남녀 외인 6명 재계약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한국전력, 여자부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이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V리그 남녀부 6개 구단이 기존 외국인 선수와 새 시즌에도 동행한다고 발표했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 우리카드 하파엘 아라우조, 한국전력 쉐론 베논 에번스가 잔류에 성공했다. 이들은 재계약 외국인 선수 연봉 55만달러(약 8억원)를 받고 차기 시즌에도 V리그 코트를 누빈다.
여자부에선 GS칼텍스의 우승을 이끌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젤 실바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실바는 2023~2024시즌부터 4시즌 연속 GS칼텍스에서 뛰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와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도 재계약했다. 여자부 재계약 외국인 선수의 연봉은 30만달러다.
반면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삼성화재는 각각 호세 마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 미힐 아히와 결별하고 드래프트에서 새 외국인 선수를 찾는다.
여자부는 현대건설, 흥국생명, 정관장이 각각 기존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 레베카 라셈, 엘리사 자네테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 맺지 않은 구단들은 10일 밤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2026~2027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새 얼굴을 찾는다.
모기업 재정 문제로 새 인수 기업을 물색 중인 페퍼저축은행은 조이 웨데링턴과 계약을 포기한 채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 불참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 중 남은 한 명과 계약할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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