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현대 투싼 실내 최초 포착! 내년 출시 예정

차세대 현대 투싼 스파이샷 <출처=유튜브 ‘우파푸른하늘Woopa TV​’>

2026년 3분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현대 투싼(NX5)의 실내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우파푸른하늘Woopa TV’를 통해 포착된 사진을 살펴보면, 투싼의 실내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투싼은 현대차의 차세대 모델로, 브랜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신차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강인하고 조각된 듯한 외관을 채택하고, 여기에 복고적인 요소를 더해 독특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콘셉트카인 ‘N 비전 74’와 최신 모델인 넥쏘에서 영감을 얻어, 미래적이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예고했다.

차세대 현대 투싼 스파이샷 <출처=유튜브 ‘우파푸른하늘Woopa TV​’>

2026년형 투싼의 실내는 현대차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Pleos OS’를 탑재하여 디지털 경험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16:9 비율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깔끔한 스마트폰 UI를 적용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어, 탑승자에게 완벽하게 연결된 인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세대 투싼은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어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AI 어시스턴트 ‘글레오(Gleo)’를 통합하여, 챗챗GPT와 유사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해당 인터페이스는 음성 명령과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현대 투싼 스파이샷 <출처=유튜브 ‘우파푸른하늘Woopa TV​’>

한편,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디젤 모델을 없애고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특히 PHEV 모델은 전기만으로 약 100㎞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목표로, 도심 출퇴근이나 짧은 거리 주행에 적합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현대차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2026년 3분기 출시될 예정인 차세대 투싼은 신형 아반떼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하이브리드 전용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투싼의 기본 가격은 글로벌 기준 약 3,4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