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6일 전공의쪽 비대위원장 만난다…“여야의정 협의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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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설득에 나선다.
이 대표는 토요일인 26일 오전 박단 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의대 증원 문제로 빚어진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조정할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뒤 야당이 이에 동참할지 관심이 모였으나, 민주당 쪽은 대표성 있는 단체가 참여해야 한다며 참여를 유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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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설득에 나선다.
이 대표는 토요일인 26일 오전 박단 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의대 증원 문제로 빚어진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조정할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뒤 야당이 이에 동참할지 관심이 모였으나, 민주당 쪽은 대표성 있는 단체가 참여해야 한다며 참여를 유보해왔다.
정부와 의료계가 가진 입장의 간극이 워낙 큰 탓에, 이 대표와 박 위원장 면담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지는 장담하기 어려워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부와 전공의들이 사태 해결의 핵심인 만큼, 장외에서 주장하기보단 일단 협의체에 들어와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일단 최대한 협의체 참여를 설득해보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전공의협의회 쪽이 협의체 참여를 수락할 경우, 민주당 역시 합류하며 협의체 구성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앞서 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과 한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협회 이종태 회장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하겠다고 하셨다지요. 교수님들의 결정이 정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지, 혹여 제자들과 멀어지는 길은 아닐지 다시 한번 숙고하시길 바랍니다”라며 협의체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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