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간식 ‘납작 복숭아’ 얼마나 맛있길래

유선희 기자 2024. 8. 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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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이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승전 직전 맛있게 먹던 과일인 '납작 복숭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납작 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크기가 작고 납작한 복숭아로, '도넛 복숭아'로도 불린다.

앞서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 직전, 신유빈이 납작 복숭아를 간식으로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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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갈무리

삐약이 신유빈이 먹던 납작 복숭아가 뭐길래?

신유빈이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승전 직전 맛있게 먹던 과일인 ‘납작 복숭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납작 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크기가 작고 납작한 복숭아로, ‘도넛 복숭아’로도 불린다. 가격은 일반 복숭아보다 다소 비싼 편이지만 특유의 녹진한 단맛을 자랑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쓱닷컴이 미식관 단독 상품으로 판매한 거반도 납작 복숭아를 사전 예약 판매해 이틀 만에 500세트 완판을 기록했다. 사전 예약 마감일이었던 4일보다 나흘 빨리 마감된 것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 직전, 신유빈이 납작 복숭아를 간식으로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납작 복숭아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29일 판매에 나섰던 경북 의성 납작 복숭아.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6일 발 빠르게 납작 복숭아 판매에 나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8일부터 납작 복숭아(4~6개입)를 1만9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전북 임실군에서 재배한 납작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껍질이 부드러워 한입에 먹기 편하다”며 “고밀도 섬유를 복숭아나무 아래 설치해 수분 흡수를 막고 일조량을 늘려 당도를 높이는 타이벡 농법으로 재배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임실 외에도 경북 경산의 6개 농가에서 추가 물량을 확보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납작 복숭아를 판매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일 8강전에서 신유빈이 먹은 에너지 젤도 판매량이 폭증해 일시 품절 사태를 겪었다. 씨제이온스타일에서는 경기 중 간식을 섭취하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노출되며,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했다. 당시 씨제이온스타일이 방송한 ‘링티 액티브 3.0’은 1시간 동안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신유빈은 4강 진출 직후 인터뷰에서 “간식을 안 먹었다면 못 이겼을 것 같다.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돼 중간중간 힘도 풀렸다”고 말 한 바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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