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멈추지 않는 비, KS 흥행에 찬물 끼얹나…비 그쳐도 '7시 전 개시'는 불가능하다[SPO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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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언제 개시될지 불투명해졌다.
예상보다 많은 비가 경기 개시 전부터 내리기 시작하면서 현재 개시 시점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굵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언제 경기를 시작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KBO 관계자는 경기를 개시한다면 "비가 멈춘 후 그라운드 정비 및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방수포를 걷어내는 시점부터 최소 40분 이상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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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언제 개시될지 불투명해졌다. 예상보다 많은 비가 경기 개시 전부터 내리기 시작하면서 현재 개시 시점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과 KIA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비 예보가 오후 8시 이후로 밀리면서 정상 개시에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오후 5시쯤부터 한두 방울씩 떨어지던 비가 6시쯤부터는 굵어져 정상적으로 경기를 개시하기 어려워졌다.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깔려 있다.
KBO는 지연 개시에 무게를 두고 준비하고 있었다. 비가 잠시 잦아들면서 방수포를 걷고 개막 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KBO 관계자는 "이대로 비가 더 오지 않는다면 오후 6시 55분쯤 경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후 6시 27분쯤부터 다시 비가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고, 개막 행사를 준비하던 인력도 전부 철수한 뒤 다시 방수포를 깔았다. 현재 굵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언제 경기를 시작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KBO 관계자는 경기를 개시한다면 "비가 멈춘 후 그라운드 정비 및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방수포를 걷어내는 시점부터 최소 40분 이상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가 언제 그칠지 몰라도 오후 7시 전에는 경기를 시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려했던 상황이 조금 일찍 벌어졌다. KIA와 삼성은 각각 제임스 네일과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각 팀에서 가장 강한 1선발을 1차전에 내세웠는데, 두 선수는 불펜에서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하다가 내린 비에 지장을 받고 있다. 비로 경기가 지연 개시 되면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KBO도 모처럼 전통의 강호가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됐기 때문에 비가 달갑지 않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일찍이 1만9300석이 매진됐고, 올해 포스트시즌 12경기 누적 관중은 26만7850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는 상황이다.
KIA는 한국시리즈 우승 11회로 역대 최다의 역사를 자랑한다. 1983, 1986, 1987, 1988, 1989, 1991, 1993, 1996, 1997, 2009, 2017년에 정상에 올랐다. KIA는 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환해 KBO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을 12회로 늘리려 한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우승 8회를 자랑한다. 1985, 2002, 2005, 2006, 2011, 2012, 2013, 2014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4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업을 달성했다. 삼성은 2015년 이후 찾아온 암흑기를 끝내고 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노릴 기회를 얻었다.
KIA와 삼성 가운데 어느 팀이 우승해도 역대급 한국시리즈 흥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잔치 분위기를 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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