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배스·블루길 퇴치" 보은군, 올해 6.1t 사들여

박병기 2024. 10. 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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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어민들이 대청호에서 포획한 2t 가량의 배스·블루길을 수매했다고 4일 밝혔다.

보은군은 대청호에 번성한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해 2013년부터 수매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에도 4.1t을 사들여 농업용 퇴비나 가축 사료 등으로 제공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외래어종 퇴치와 토종어류 방류 등에 힘입어 대청호 생태계가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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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어민들이 대청호에서 포획한 2t 가량의 배스·블루길을 수매했다고 4일 밝혔다.

수매장 나온 블루길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어민에게는 1㎏에 3천200원씩 보상금이 지급됐다.

보은군은 대청호에 번성한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해 2013년부터 수매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에도 4.1t을 사들여 농업용 퇴비나 가축 사료 등으로 제공했다.

군은 외래어종을 솎아낸 대청호에 토종어류 새끼를 지속적으로 풀어넣고 있다.

올해도 참붕어 10만 마리를 비롯해 뱀장어, 쏘가리 등 13만여 마리의 토종어류를 방류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외래어종 퇴치와 토종어류 방류 등에 힘입어 대청호 생태계가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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