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잠수이별보다 환승이별이 더 최악, 사랑에도 상도덕 있어"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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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사랑 때문에 받은 상처'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후 "제가 준 선물을 다른 여자에게 포장까지 그대로 주는 걸 본 적 있다.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생일선물로 준 거였는데"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신영은 "정말 최악이다"라고 분노하며 "이럴 때는 저는 남자친구에게 속옷 사준다. 이걸 누구에게 주겠냐. 그래서 저는 속옷을 사준다. 아버지에게 드릴 수는 있다. 그건 상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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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사랑 때문에 받은 상처'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전 남친한테 환승이별 당했는데 저랑 이름이 똑같은 학교 후배를 만나더라"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여러분들은 환승이별이 최악이라고 생각하시냐 아니면 잠수이별이 최악이라고 생각하시냐? 저는 환승이별이 더 최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잠수이별은 아예 연락이 없고 그러면 그 답답함에 내가 어느 정도 내려놓을 수 있다. 그런데 갑자기 한달 전부터 냉랭해지고 한숨 팍팍 쉬고 안 보던 휴대폰을 보고 지루해죽겠다 라는 투로 얘기를 하고, 환승이별이 더 싫다"라고 설명하고 "'나, 학교 후배가 좋아진 것 같애. 우리 헤어지자' 라고 차라리 이야기하고 앞에서 나쁜놈이 되어야지 뒤로 갈수록 나쁜놈이 되면 안 된다. 사랑에도 상도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제가 준 선물을 다른 여자에게 포장까지 그대로 주는 걸 본 적 있다.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생일선물로 준 거였는데"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신영은 "정말 최악이다"라고 분노하며 "이럴 때는 저는 남자친구에게 속옷 사준다. 이걸 누구에게 주겠냐. 그래서 저는 속옷을 사준다. 아버지에게 드릴 수는 있다. 그건 상관 없다"라고 말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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