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수동 1등 7장' 한사람이 싹쓸이?…친구들 나눠줬을 가능성도

박효주 기자 2022. 11. 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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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2회 로또 추첨 결과에서 역대급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 칠곡군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선택 1등이 7개나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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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제1042회 로또 추첨 결과에서 역대급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 칠곡군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선택 1등이 7개나 나온 것. 같은 사람이 모두 구매한 것이라면 당첨금은 총 86억 8464만원이 된다.

지난 19일 추첨한 제1042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5, 14, 15, 23, 34, 43'으로 결정됐다. 이날 동행복권에 따르면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0명이다. 이들은 각각 12억 4066만원을 가져간다.

공개된 1등 당첨 판매점에서 시선을 끄는 것은 경북 칠곡 북삼로의 복권 판매소다. 수동으로 기재한 1등이 7건이나 나왔다. 한 사람이 같은 번호로 7개를 구매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총수령 당첨금은 총 86억 8464만원이 된다. 지인끼리 같은 번호를 찍은 로또를 1장씩 구입해 나눠 가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 명 또는 지인이 아닌 서로 다른 7명이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했을 가능성은 작다. 번호 45개에서 숫자 6개를 고르는 한국식 로또에서 1등 당첨 확률은 산술적으로 814만5060분의 1이다. 서로 다른 7명이 같은 번호를 고를 확률도 낮은데, 같은 복권판매소를 방문했을 가능성은 더 희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칠곡 외에 1등 당첨 판매점은 △행운복권방(서울 도봉구) △오렌지데이편의점(부산 해운대구) △복권판매점(인천 남동구) △로또명당(인천 미추홀구) △행복한사람들 흥부네 (경기 광주시) △복권백화점 (경기 파주시) △꿈로또복권전문점(강원 강릉시) △그린로또(강원 양양군) △가로판매대(서울 강동구) △행운복권마트(서울 종로구) △백령로또(인천 옹진군) △간이매점(경기 시흥시) △나눔로또편의점(전남 광양시) 등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번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00명으로 당첨금 4135만원을 받는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3567명은 각각 115만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가 적중한 4등 15만7156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힌 5등 당첨자 246만2593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

한편 지난 2월에도 수동으로 같은 번호 5개를 구매해 1등에 당첨된 사례가 있다. 당시 1등 당첨자는 총 90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수령해 인증샷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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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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