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가나 감독, “흥민이 많이 컸지... 최선을 다해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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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축구대표팀 오토 아도 감독이 한국전을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27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도 감독은 "포르투갈전은 운이 나빴다. 모든 경기에서 배울 점이 있다. 잘할 수도 못할 수도 있다. 축구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면서 "서로 도와주고 수비도 잘하고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경기를 통해 항상 배울 점이 있다. 팀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많이 배우고 나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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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가나 축구대표팀 오토 아도 감독이 한국전을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가나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랴안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5일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번에 한국을 반드시 꺾어야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27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도 감독은 “포르투갈전은 운이 나빴다. 모든 경기에서 배울 점이 있다. 잘할 수도 못할 수도 있다. 축구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면서 “서로 도와주고 수비도 잘하고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경기를 통해 항상 배울 점이 있다. 팀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많이 배우고 나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가나는 포르투갈전 패배 후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아도 감독은 “잘하면 칭송을 받고 지면 비판 받는다. 내가 감독으로 할 일은 선수들을 다독여야 한다. 배고픔을 갖고 열심히 해야 한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H조에서 포르투갈이 첫 승을 신고하며 한 발 앞서갔다. 토너먼트 진출 확률 가능성에 묻자 “포르투갈이 우선순위 아닐까. 유리한 것 같다. 한국도 우루과이도 잘한다.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아도 감독은 함부르크 시절 손흥민을 수년 동안 지도한 경험이 있다. 제자를 적으로 만나게 됐다. 이에 아도 감독은 “코치 생활을 하며 손흥민을 지도했다. 많이 성장했다. 좋은 선수다. 항상 잘하길 원하지만, 내일은 예외다. 최선을 다해 막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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