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픈] 김나리, 복식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 도전

김홍주 2024. 4.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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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수원시청)가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과 함께 호흡을 맞춰 2024년 안동오픈테니스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4월 27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나리/김다빈 조는 정보영(농협은행)/최서인(고양시청) 조를 맞아 후위에서 김나리가 긴 스트로크로 상대를 흔들고 김다빈의 다양한 전위공격으로 첫 세트를 6-2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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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픈 여자복식 우승 김다빈&김나리(사진/김도원 기자)

[안동=김도원 객원기자] 김나리(수원시청)가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과 함께 호흡을 맞춰 2024년 안동오픈테니스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4월 27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나리/김다빈 조는 정보영(농협은행)/최서인(고양시청) 조를 맞아 후위에서 김나리가 긴 스트로크로 상대를 흔들고 김다빈의 다양한 전위공격으로 첫 세트를 6-2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정보영/최서인 조의 디펜스와 공격으로 잠시 흔들렸으나 노련한 김나리의 경기 운영과 김다빈의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6-4로 승리하고 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테니스판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김나리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채리(부천시청)를 단식 준결승에서 만나 피 말리는 접전 끝에 6-4 3-6 6-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김나리의 결승 상대는 안동의 딸 정보영으로 정해졌다. 정보영은 강력한 우승 후보 김다빈을  6-4 6-2로 물리쳤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손지훈/최재성 조는 박의성(국군체육부대)/정홍(김포시청) 조를 상대로 첫 세트를 6-1로 따내고 두 번째 세트 3-0 상황에서 정홍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해 기권승으로 복식 정상에 올랐다.

아쉽게 복식 준우승에 머문 박의성은 단식 준결승에서 오찬영(당진시청)을 6-2 6-0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진출해 연속 4개 대회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박의성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신산희(세종시청)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이긴 전우 김근준(국군체육부대)을 결승에서 만난다.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김나리에게 아쉽게 패해 단식 결승에 오르지 못한 김채리가 안석(부산대)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이민현/하선민(이상 부천시청) 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10시부터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남녀 단식 결승전이 펼쳐져 주인공을 가려내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남자복식 우승 손지훈 최재성


혼합복식 우승 김채리 안석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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