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33)가 결국 리버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데 더 가까워지고 있다. 모든 당사자 간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공신력 높은 BBC 특성상 사실상 계약 직전인 것으로 보인다.
계약이 쉬웠던 것은 아니다. 'BBC'는 "살라의 미래는 불확실했다. 그의 계약은 시즌이 끝날 때 만료되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최근 진전으로 인해 살라가 클럽에 머무는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살라는 2017년 리버풀에 입단했다. 앞서 첼시에서 실패를 겪었으나 리버풀에 입단하며 다시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살라는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함께 리버풀을 이끌었다.
리버풀 통산 성적은 392경기 243골 110도움으로 이 기간에 리그 득점왕을 세 번이나 차지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에 45경기 32골 22도움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더불어 리버풀 역시 리그 1위가 유력해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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