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이 옷에 튀었다면 당황 말고 이걸 쓰세요”…깨끗하게 지우는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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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셀프 염색을 하다가 가장 난감한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옷에 염색약이 튀었을 때다.

특히 밝은색 옷이라면 그 피해는 치명적이다. 물로 헹궈도, 세탁기를 돌려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염색약 자국.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다. 얼룩이 생긴 시점에 따라 알맞은 방법으로 대처하면 생각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염색약이 묻은 직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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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이 옷에 막 묻은 상태라면 최대한 빠르게 지워주는 것이 좋다. 먼저 얼룩 위에 주방세제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고, 그 위에 베이킹소다를 소량 뿌린다. 손이나 부드러운 칫솔로 톡톡 두드리며 반죽처럼 섞어 얼룩을 흡수하도록 한다. 이후 미지근한 물로 헹군 후 세탁기에 넣어 세탁하면 된다. 얼룩이 완전히 마르기 전인 염색약의 색소가 섬유에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시간이 조금 지난 염색약 얼룩 제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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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이 묻은 지 시간이 조금 지나 얼룩이 섬유에 완전히 흡수 됐다면 과산화수소를 활용해 보자.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3%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면 된다. 먼저 얼룩 부위에 과산화수소를 뿌려 흠뻑 적셔준다. 이후 그 위에 깨끗한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을 덮고 5~10분 정도 둔다.

그다음 부드러운 칫솔로 얼룩 부위를 살살 문질러주며 색소가 빠지도록 도와준다. 이후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된다. 주의할 점은 과산화수소는 표백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밝은 색의 옷에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염색약이 묻은지 오래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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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간이 꽤 흐르고 세탁도 여러 번 거친 오래된 염색약 얼룩은 가장 제거가 어렵다. 이럴 때는 소독용 알코올인 에탄올을 활용해보면 좋다. 먼저 알코올을 깨끗한 수건에 묻혀 얼룩 부위를 톡톡 두드리듯 닦아낸다. 이렇게하면 볼펜 잉크처럼 유성 성분에 가까운 염색약을, 알코올이 녹여 옷감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와준다.

주의할 점은 문지르지 말고 톡톡 눌러주며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작업해야 얼룩이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후에는 중성세제를 남은 잔여 얼룩을 제거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