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때문에 머리 못자르고 촬영한 톱스타의 졸업사진

영화 TMI

1.<외계+인> - 영화 때문에 드디어 밝혀진 전설이 된 김태의 졸업사진 사연

-김태리의 초등학교 시절 졸업사진은 온라인 상에서 전설로 남겨졌다. 정리가 덜 된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과 그늘진 얼굴, 팔을 감싼 자세까지…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을 상’, ‘대놓고 말 안하고 넌지시 말해줄 상’ 등으로 김태리의 졸업사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2022년 <외계+인>이 개봉한 당시 이 사진은 다시금 화제가 되었는데, <외계+인>의 이야기속 김태리의 사연이 초등학교 시절 부터 성인이 된 시점까지 연계되어 있었기에 마치 졸업사진속 그녀를 모티브로 한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에 김태리는 <외계+인> 홍보차 방문한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된 졸업사진에 대해 언급하며

사진 찍던 날을 정확히 기억한다. 사실 가난 때문에 미용실에 가지 못했다”

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담임 선생님이

머리가 너무 긴데 이발 좀 하고 오지 않겠니?"

라고 물었지만, 김태리는

가난해서 그냥 찍을래요"

라고 말하며, 당시 집안 사정과 관련된 사진이었다고 언급했다.

옛날에는 저 사진이 창피하고 부끄러웠지만 사람들이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처럼 봐주셨다. 저는 배우니까 그렇게 봐주면 행복하다.”

라고 쿨하게 말했다.

외계+인 1부
감독
최동훈
출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김대명, 최유리, 김기천, 윤병희, 차건우, 윤경호, 옥자연, 이현걸, 김민서, 김민준, 이선희, 백현주, 최광제, 심달기, 김제인, 김루아, 김강일, 김단비, 장윤우, 김찬형, 김선혁, 변진수
평점
7.1

2.<마더> - 김혜자의 의상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마더>에서 김혜자의 의상이 지닌 의미는 매우크다. 캐릭터의 심리와 극 중 상황을 표현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초반부 김혜자의 의상은 붉은색으로 이는 엄마라는 캐릭터가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었다.

-엄마가 사건에 개입하는 대목은 블루톤으로 바뀌었고, 마지막 엔딩 장면은 차가운 보라색으로 표현되며 어둡고 씁쓸한 여운을 남겼다.

마더
감독
봉준호
출연
김혜자, 원빈, 진구, 윤제문, 전미선, 송새벽, 이영석, 문희라, 천우희, 김병순, 여무영, 정영기, 고규필, 이미도, 김진구, 김홍집, 민경진, 조경숙, 박명신, 윤영걸, 권병길, 권범택, 하덕성, 염동헌, 이정은, 임근아, 황영희, 김미준, 홍경연, 김태완, 유인수, 조문의, 곽도원, 이대현, 윤혜진, 임성미, 김정욱, 이승현, 신영식
평점
8.1

3.<침묵> - 이게 돌발연기 &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판사역 배우의 대처

-증인석에 앉은 정승길(조현철)이 최희정(박신혜)의 유도 심문에 흥분해 유나(이하늬)를 자기가 죽였다고 소리지르는 장면은 대본에 없던 설정으로 조현철의 돌발 연기였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판사를 연기한 김수진 배우가 당황했고, 이후 친구인 판사에게 전화해 이러한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판사들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문의했다. 그 다음 장면에서 판사가 증인에게 경고하는 장면은 이러한 조언 덕분에 완성되었다.

침묵
감독
정지우
출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이수경, 박해준, 조한철, 이예은, 김영재, 김수진, 남명렬, 남문철, 강신철, 이선, 박규영, 서현우, 이태형, 허형규, 오수, 백종승, 장승조, 전운종, 한사명, 안성봉, 김대현, 윤재인, 진현광, 박은정, 아누팜 트리파티, 변성범, 오재균, 성도현
평점
7.0

4.<1987> - 남영동에서 난지도로 납치돼 버려진 가족들 이야기는 실화

-연희의 가족이 삼촌이 남영동 치안본부 건물에 납치된걸 알고 항의하러 가자, 자신들과 같은 처지에 처한 여러 가족들과 합세해 입구에서 시위를 하게된다.

-그러자 남영동의 형사들이 봉고차로 연희와 엄마 그리고 시위대 가족들을 납치한다. 그러고 나서 연희는 난지도에 버려지게 되고, 연희는 걸어서 집으로 가게 된다.

-이 장면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면으로 실제로 남영동에 찾아와 항의한 가족들을 형사들이 봉고차로 납치해 난지도 혹은 서울 외곽에 버리고 가버렸다고 한다.

침묵
감독
정지우
출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이수경, 박해준, 조한철, 이예은, 김영재, 김수진, 남명렬, 남문철, 강신철, 이선, 박규영, 서현우, 이태형, 허형규, 오수, 백종승, 장승조, 전운종, 한사명, 안성봉, 김대현, 윤재인, 진현광, 박은정, 아누팜 트리파티, 변성범, 오재균, 성도현
평점
7.0

5.<버닝> - 감독이 대놓고 무섭게 찍으려 했던 장면

-해미가 그레이트 헝거 댄스를 추고 잠들어 버리자, 벤과 종수가 마당에 나와 노을을 보며 대마초를 피우며 대화를 나눈다. 종수는 이 자리에서 엄마의 옷을 태웠던 일화를 언급하고, 벤은 틈틈이 비닐하우스를 태운다고 고백한다.

-굉장히 평온한 분위기지만,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자세히 들으면 섬뜩하다.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종수의 내면과 죄책감이라고는 전혀없는 벤의 쿨한 모습이 묘한 상극을 이룬다.

-이후 해미의 실종 장면과 연결해 본다면 꽤 의미심장한 내용이다. 벤이 말하는 비닐하우스는 어쩌면 여성일수 있다는 암시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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