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벚꽃 활짝 폈다…102년 관측 이래 가장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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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기후가 유지되면서 부산지역 벚꽃의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20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관측 표준목인 부산 중구 대청동 1가에 있는 기상관측소 벚나무가 전날 개화했다.
부산 남천동 벚꽃 군락지 역시 예년보다 이른 20일에 개화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벚꽃 개화는 기온과 일조 시간에 영향을 받는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일조시간이 길어 일찍 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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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포근한 기후가 유지되면서 부산지역 벚꽃의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20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관측 표준목인 부산 중구 대청동 1가에 있는 기상관측소 벚나무가 전날 개화했다.
이는 평년 대비 9일가량 일찍 편 것으로, 관측을 시작한 1921년 이후 102년 만에 가장 이르게 개화한 것이다.
부산 남천동 벚꽃 군락지 역시 예년보다 이른 20일에 개화했다.
이는 작년보다 6일 빠른 것으로, 2011년 관측 시작 이후 최근 10년 평균보다 2일 이른 것이다.
남천동 벚꽃 군락지의 공식 개화는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 앞 벚나무 5그루를 기준으로 삼는다.
한 나무의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부산기상청은 이달 기온이 평년보다 3도가량 높고, 일조 시간도 18시간가량 길어 개화 시기가 당겨진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벚꽃 개화는 기온과 일조 시간에 영향을 받는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일조시간이 길어 일찍 개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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