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건강검진’으로 확인해 본 달리기 천사 ‘션’의 충격적인 건강상태
이제는 '기부왕'이라는 별명이 더 익숙할 정도로 다양한 선행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오르고 있는 '지누션'의 션. 특히나 기부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킴과 동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달려온 지 무려 14년, 지난해 독립운동가들에 감사하는 마음과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캠페인인 '3.1런'에서는 발톱이 5개가 빠지고 까맣게 죽은 상태에서도 2시간 37분 37초의 기록으로 31km를 완주하는 기록을 세웁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배우 박보검, 윤세아, 진태현, 임시완, 진선규, 임세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들과 함께 '언노운 크루'를 결성해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그.
오죽하면 스스로를 한강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연예인이라고 설명할 정도인데요. 기부도 좋지만 과연 발톱이 빠질 정도로 달리는 것이 맞는 것인지 많은 팬들의 걱정을 사곤 합니다.
특히나 이제는 50대 중반의 나이이다 보니 무릎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은데요. 스스로도 혹시나 나쁜 결과가 나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10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지냈다고 합니다.
션은 걱정 끝에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척추는 완벽한 C자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혈관 나이는 10대 수준이라는 결과를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닙니다. 매일같이 달리는 데도 피로도를 측정하는 자율신경계 조사 결과 역시 정상이었으며, 기초대사량도 1525~1782로 최상위급이라고요. 그렇다면 가장 걱정되는 관절은 어떨까 싶은데요.
무릎 역시 무척 건강하며, 발목 관절도 괜찮아 2~30대나 다름없을 정도로 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검진을 진행한 의사는 이 정도면' 100세까지 거뜬히 뛸 수 있을 것'이라며 그의 건강한 몸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마음 졸이며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가 무척 좋게 나오자 션은 그야말로 행복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여러분들도 나가서 뛰셔라"며 달리기를 권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도 마라톤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션이 그간 기부한 누적 기부액은 57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는 12월이면 그의 오랜 꿈이었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개원할 예정입니다.
션의 선행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및 제휴 : boiled-movie@kakao.com
[런앤건 = 글: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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