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 쐬며 11월 가을축제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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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었던 무더위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가을이 느껴지는 시기다.
11월 선선한 날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가 전국에서 열린다.
◆ 가을풍경 축제=전남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일원엔 1억송이 국화의 짙은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월출산 국화축제'가 10일까지 계속된다.
낮에는 국화를 감상하고 밤엔 이색적인 경관 조명과 오로라가 펼쳐진 가을밤 하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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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문화예술 소재 다양
유난히 길었던 무더위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가을이 느껴지는 시기다. 11월 선선한 날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가 전국에서 열린다.
◆ 가을풍경 축제=전남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일원엔 1억송이 국화의 짙은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월출산 국화축제’가 10일까지 계속된다. 낮에는 국화를 감상하고 밤엔 이색적인 경관 조명과 오로라가 펼쳐진 가을밤 하늘을 볼 수 있다. 제주에선 억새가 은빛 물결을 이룬다.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9.81파크에서 30일까지 ‘구팔일 억새바당’이 개최된다. 시원한 제주 바람을 맞으며 레이스를 즐기는 선셋 레이싱과 제주산 식재료로 만든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 농산물 축제=1∼3일 강원 양구 펀치볼힐링하우스 일원에서 열리는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에 방문해보자. 김영만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래기·사과 종이접기를 비롯해 사과 따기 행사, 시래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전남 ‘고흥유자축제’가 7∼10일 4일간 열린다. 천연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를 이용한 문화, 자연 체험행사가 가득하다. 22∼24일 경기 파주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공원 일원에선 ‘파주장단콩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파주에서 생산하는 명품 장단콩 개발요리 전시, 콩 타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가 준비된다.
◆ 문화예술축제=경북 영덕 덕곡천 일원에선 3일까지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진행된다. 지역 동호회와 마을이 함께 폐자원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만들어 전시한다. 이외에도 DJ 페스티벌, 플리마켓,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푸드트럭도 있다. 5∼10일 6일간 펼쳐지는 경남 ‘김해분청도자기축제’도 눈길을 끈다. ‘분청, 다시 빚는 천년의 예술’을 주제로 전통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부터 새로운 도자 제작기법을 활용한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일원에서 가야의 숨결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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