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도 편 못 든 고추장찌개 싸움, 유해진 “미쳤었나 봐” 반성(삼시세끼)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유해진이 고추장찌개 때문에 발발한 차승원과의 싸움을 재차 반성했다.

10월 4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이하 '삼시세끼') 3회에서는 김고은이 두 번째 손님으로 세끼 하우스를 찾아왔다.

이날 세끼 하우스에 입성한 김고은을 반긴 유해진은 "이런 프로 안 해봤지 않냐. 쉬러왔다고 생각하라. 굳이 뭘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때 나영석은 "승원이 형 찌개에 뭐만 넣지 마라"고 당부하며 이틀 전 발생한 차승원과 유해진의 싸움을 언급했다. 유해진은 "그것만 지키면 평화롭게 있다가 갈 수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나영석은 김고은에게 누구의 잘못같은지 판단을 받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백프로 나야"라고 확신하면서도 유해진은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고추장찌개를 끓이던 차승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유해진은 찌개에 김치를 넣으며 차승원과 다툰 바 있었다.

유해진은 "내 생각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몰라, 그때 내가 미쳤나 보다. 뭐에 씐 것처럼 했다"고 해명을 덧붙였다. 김고은은 이에 "선배님이 잘못하셨다. 김치는 좀 그랬다"고 냉정하게 판단을 내렸고 유해진은 "내가 뭔가에 홀렸어"라고 씁쓸하게 잘못을 인정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