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부터 여성 서사까지, 동시대 고민 녹여낸 ‘창작산실’ 34편 찾아온다

김유진 기자 2026. 1. 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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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와 함께 국내 공연계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온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창작산실) 올해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창작산실은 기초 공연예술 6개 장르(연극·창작뮤지컬·무용·음악·창작오페라·전통예술)에서 선정한 신작 공연 34편을 선보인다.

이번 신작들은 가상현실과 젠더, 개인의 선택과 성장, 기후 위기와 감시 사회, 민주주의의 역사, 이주와 공동체 등 창작진들이 동시대 사회를 살아가며 직면한 문제들을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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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와 함께 국내 공연계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온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창작산실) 올해의 라인업이 발표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창작산실은 기초 공연예술 6개 장르(연극·창작뮤지컬·무용·음악·창작오페라·전통예술)에서 선정한 신작 공연 34편을 선보인다.

이번 신작들은 가상현실과 젠더, 개인의 선택과 성장, 기후 위기와 감시 사회, 민주주의의 역사, 이주와 공동체 등 창작진들이 동시대 사회를 살아가며 직면한 문제들을 녹여냈다.

먼저 연극 부문에서는 여성 서사를 중심으로 가상현실과 SF적 상상력, 다큐멘터리적 접근 등 다양한 형식과 소재를 차용한 작품들이 있다. ‘풀’(POOL) ‘몸 기울여’ ‘멸종위기종’ ‘튤립’ ‘내가 살던 그 집엔’ ‘디사이딩 세트’ ‘해녀 연심’ 7개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창작 뮤지컬에는 ‘푸른 사자 와니니’ ‘제임스 바이런 딘’ ‘초록’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 ‘ROGER’(라져) ‘적토_고삐와 안장의 역사’ ‘조커’(Jocker) 등이 있다.

이현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푸른 사자 와니니’는 오는 25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약육강식의 세계를 배경으로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공존의 가치를 전하는 성장 서사를 그린다. ‘제임스 바이런 딘’은 오는 9일부터 3월 1일까지 극장 온에서 무대에 오른다. 1955년 사고를 당한 제임스 딘의 죽음 직전 5분에 상상력을 더했다. 1993년을 배경으로 한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은 오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2관에서 공연되며,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여고생들의 관계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무용 선정작은 기후 위기와 감시 사회 등 미래 사회의 쟁점을 몸의 언어로 풀어낸다. 발레부터 현대무용, 총체극까지 다양한 장르로, ‘이윽고 인타임(INTIME)’, , ‘MELTING’(멜팅) ‘개한테 물린 적이 있다.’ ‘세게, 쳐주세요’ ‘성인물’ 8개 작품을 선보인다. 음악 부문 선정작에는 ‘낭창낭창’ ‘지박컨템포러리시리즈 Vol.25 - 휴명삼각’ ‘낭만을 빌려주는 노인’ ‘비-음악적 비-극들’ 5개 작품이 이어진다.

창작오페라는 ‘창작오페라 2.28’ ‘창작오페라 찬드라’ 2개 작품이, 전통예술은 ‘쌍향수’ ‘여성농악–안녕,평안굿’ ‘김효영의 생황‘숨X굿’ ‘적벽’ ‘봄을 안고 온 아이’ 5개 작품이 선정됐다.

34개 작품은 약 3개월간 서울 내 공연장에서 순차적으로 관객과 만난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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