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이 없다"던 김성근이 한 선수만 따로 불렀습니다…'불꽃야구2'가 감춘 신무기

타격 동작을 설명하는 김성근 감독 (스튜디오C1 '불꽃야구2' 21회 선공개 화면)

진 다음 날, 감독의 루틴이 먼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선수 한 명만 따로 불러 세웠습니다.

'불꽃야구2'가 오는 5일 월요일 오후 8시 21회를 공개합니다. 공개 창구는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불꽃 파이터즈가 이번에 만나는 상대는 대학 국가대표팀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부산과학기술대에 발목을 잡힌 뒤 치르는 첫 경기입니다.

프로 진출이 확정된 선수만 14명입니다

'불꽃야구2' 21회에서 파이터즈와 맞붙는 대학 국가대표팀 (스튜디오C1 선공개 화면)

대학 국가대표팀은 각 학교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을 모아 만든 팀입니다. 고천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이 팀에는 이미 프로 진출이 확정된 선수만 14명이 있습니다.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사실상 전력이 가장 두꺼운 팀입니다.

파이터즈가 그동안 상대해 온 단일 대학팀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한 학교의 에이스 한두 명이 아니라, 여러 학교의 에이스가 한 더그아웃에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직전 상대였던 부산과학기술대에게도 고전했던 기억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더 두꺼운 전력을 만나게 된 셈입니다.

"기운이 없다"던 감독이 루틴을 바꿨습니다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훈련을 하는 파이터즈 (스튜디오C1 '불꽃야구2' 21회 선공개 화면)

김성근 감독은 패배 뒤 "기운이 없다"며 침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소 지켜 오던 루틴까지 바꿨습니다.

그가 택한 방법은 선수들 훈련을 직접 들여다보는 것이었습니다. 감독이 그라운드에 더 오래 머무르는 쪽으로 하루를 다시 짠 셈입니다.

그 과정에서 한 선수를 붙잡고 새로운 타격을 직접 가르쳤습니다. 제작진은 이를 '신무기'라고 표현했는데, 누가 그 지도를 받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타격 자세는 한 번 손대면 경기 중에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공개를 미룬 것도 상대에게 미리 보여 주지 않으려는 쪽에 가깝습니다.

라인업을 듣고 선수들이 먼저 술렁였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 모여 있는 파이터즈 (스튜디오C1 '불꽃야구2' 21회 선공개 화면)

라인업은 김지수 코치가 발표했습니다. 발표 직전까지 내용이 새어 나가지 않아 선수들도 자기 자리를 몰랐습니다.

공개된 타순은 선수들의 예상과 달랐습니다. 이름이 불린 순간 현장이 술렁였다고 제작진은 전했습니다.

특히 우익수 자리에서 변수가 생겼습니다. 기존과 다른 선수가 후보로 거론되면서 '우익수 대란'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수비 한 자리가 바뀌면 타순도 같이 흔들리는 만큼, 라인업 한 장이 경기 전체의 그림을 바꿔 놓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프로 진출 예정자 14명이 버티는 팀을 상대로, 익숙한 자리를 지키시겠습니까 아니면 새 조합을 꺼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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