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16.5%..TSMC와 격차 소폭 줄여

김기훈 2022. 9. 28.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은 전분기보다 4.9% 늘어난 55억8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1위인 TSMC의 2분기 매출은 181억4천5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3.5% 증가했다.

한편 2분기 세계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합산 매출은 331억9천7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3.9%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위 TSMC는 53.4%,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
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16.5%…TSMC와 격차 소폭 줄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은 전분기보다 4.9% 늘어난 55억8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분기 16.3%에서 2분기 16.5%로 0.2%p(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파운드리 2분기 매출·시장점유율 [트렌드포스 홈페이지 캡처]

1위인 TSMC의 2분기 매출은 181억4천5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3.5% 증가했다.

TSMC의 시장 점유율은 53.4%로 전분기보다 0.2%p 하락했다.

이로써 TSMC와 삼성전자와 시장점유율 격차는 37.3%포인트에서 36.9%포인트로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의 7·6나노(1㎚는 10억분의 1m) 생산 능력은 5·4나노 공정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수율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 All Around) 기반 3나노 공정도 내년부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분기 세계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합산 매출은 331억9천7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3.9% 증가했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