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컵스의 아이콘’ 샌드버그, 암 투병 끝 별세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2루수 라인 샌드버그가 향년 65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오랜 암 투병 끝에 별세했으며, MLB닷컴은 그가 시카고 컵스의 상징이자 위대한 2루수였다고 평가했다.

컵스에서 15시즌 활약한 ‘조용한 슈퍼스타’
198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샌드버그는 이듬해 컵스로 이적해 1997년까지 15시즌을 뛰었다. 그는 스포트라이트를 피하면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조용한 슈퍼스타’로 불렸다.

MVP·골드글러브·실버슬러거까지…완벽한 커리어
샌드버그는 1984년 내셔널리그 MVP, 9년 연속 골드글러브, 7차례 실버슬러거 수상 등 공수에서 모두 정점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수비력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MLB 통산 기록도 전설 그 자체
그는 2164경기에서 2386안타, 282홈런, 344도루, 타율 0.285를 기록했다. 10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2005년엔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다.

“야구에 대한 열정, 영원히 기억될 것”
컵스 구단과 MLB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헌신과 투지를 기렸다. 샌드버그의 야구 인생은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되었으며, ‘암 극복’ 상징으로도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