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만나는 북유럽 겨울, 야경 축제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
눈 내리는 산타마을에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청도 프로방스 산타마을이 겨울밤을 특별하게 물들일 크리스마스 빛축제를 개최한다. 1996년 개장하여 2012년 ‘프로방스 포토랜드’로 재단장한 청도 프로방스에서 2024년 11월 30일부터 2025년 2월 10일까지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프로방스 마을을 그대로 재현한 청도 프로방스 산타마을은 낮에는 유럽풍 건축물과 다양한 포토존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아름다운 빛 축제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로맨틱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겨울, 산타마을에서는 매일 ‘눈 내리는 산타마을 이벤트’가 펼쳐진다. 평일에는 오후 6시 30분과 8시에, 주말에는 6시, 7시 30분, 8시 30분 총 세 차례 눈이 내리며, 동화 같은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12월 31일까지는 산타할아버지가 직접 선물을 전달해 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선물은 조기 소진 시 종료되므로 아이들과 함께 일찍 방문해 산타의 선물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곳의 매력은 단순히 빛 축제에 그치지 않는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글램핑 시설과 다양한 놀이기구, 아이들이 좋아하는 썰매장이 마련되어 있다.
겨울 밤하늘 아래 글램핑에서 따뜻한 음식을 즐기며, 프로방스의 특색 있는 조형물과 조명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놀이기구는 미니바이킹, 범퍼카 등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는 끝없는 즐거움을, 부모님에게는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한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장소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사격과 양궁장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다수 준비된 셈이다.
입장료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평일 기준으로는 13,0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14,900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나 온라인 예매 시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2시부터 10시 30분까지다. 마지막 입장 시간은 운영 종료 30분 전이므로 여유 있게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가족 여행지로 제격인 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은 국내에서도 따스한 북유럽의 풍경을 재현해낸다.
따뜻한 빛과 함께 낭만적인 겨울밤을 보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