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의 페르소나, 마침내 이적 시장 나온다고?' 이럴 거면 진작 처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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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그토록 원했던 마카넨이 마침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까.
미국 현지 기자 '빌 시몬스'는 10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의 포워드 라우리 마카넨에 대한 트레이드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유타는 마카넨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듣지 않았으나, 이번 오프시즌에는 귀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유타는 마카넨이 입단했을 당시 시카고와 마찬가지로 리빌딩에 나선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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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그토록 원했던 마카넨이 마침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까.
미국 현지 기자 '빌 시몬스'는 10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의 포워드 라우리 마카넨에 대한 트레이드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유타는 마카넨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듣지 않았으나, 이번 오프시즌에는 귀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마카넨은 2017년 NBA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을 받았다. 당시 시카고는 지미 버틀러를 보내고, 리빌딩에 나선 상황이었다. 마카넨은 시카고 리빌딩에 핵심으로 여겨졌다. 신인 시절부터 빠르게 NBA 무대에 정착했다. 평균 15.2점 7.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현대 농구에 어울리는 3점슛에 능한 빅맨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마카넨도 시카고에서 오래 뛰지 못했다. 신인 계약인 4년 이후 애매해진 것이다. 평균 두 자릿수 이상 득점을 기록했으나, 수비에서 약점이 명확했고, 공격도 올스타급 레벨이 아니었다. 결국 시카고는 마카넨을 잡지 않았고, 마카넨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향한다.
클리블랜드에서도 애매한 모습은 여전했다. 평균 14.8점 5.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이번에도 클리블랜드는 마카넨을 포기했고, 마카넨의 새로운 행선지는 유타였다.

그런 마카넨이 뜬금없이 만개했다. 마땅한 에이스감이 없었던 유타에 에이스로 거듭났고,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무려 평균 25.6점 8.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기량 발전상까지 수상했다. 드래프트 당시 기대치를 완벽히 충족한 시즌이었다.
유타에서 잠재력이 폭발한 마카넨을 향한 트레이드 제안은 꾸준히 있었다. 대표적인 팀이 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다. 골든스테이트의 농구에서는 3점슛이 핵심이다. 빅맨도 3점슛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그 측면에서 마카넨은 골든스테이트와 가장 어울리는 빅맨 중 하나였다. 거기에 BQ와 전술 이해도도 높으므로 골든스테이트는 마카넨을 절실히 원했다.
하지만 유타는 마카넨을 절대 넘겨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골든스테이트의 제안을 거절했고, 마카넨과 2024년 여름에 무려 5년 2억 38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다. 이 계약으로 사실상 마카넨은 유타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였다.
문제는 2024-2025시즌, 마카넨이 부상과 부진을 함께 겪는다. 시즌 평균 19점 5.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유타에 온 이후 가장 부진했다. 물론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는 있다. 그래도 실망스러웠던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마카넨의 트레이드 루머가 등장한 것이다. 유타의 리빌딩은 끝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025 NBA 드래프트에 나오는 초특급 신인 쿠퍼 플래그를 위해 고의로 패배하는 '탱킹' 전략을 취했으나, 전체 5순위에 당첨되며 그야말로 망했다. 앞으로 몇 시즌을 더 최하위에 머무를 것이 유력하다. 그런 상황이라면 마카넨은 사치일 수 있다.
이럴 거면 마카넨을 진작 트레이드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냉정히 골든스테이트가 원했을 당시에 마카넨보다 현재 마카넨은 트레이드 가치가 많이 깎인 상태다. 시장에 나온다고 해도 그렇게 매력적인 매물인지는 의문이다.
과연 이번 시즌을 망친 유타가 팀내 유일한 스타인 마카넨까지 보낼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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