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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뜬금없는 아침방송과 함께 3일차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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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고쿠라 둘쨋날은 시모노세키였으니 셋째날은 모지코겠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어제 너무 씨게 데여서 그냥 고쿠라에 짱박혀있기로 했습니다...
어제 거의 두시간을 눈보라 맞으면서 걸어다닌것 때문에 오늘 체력도 다 바닥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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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들릴곳은 돈키호테입니다
나는 일본판 다이소라고 생각해서 따로 들리지는 않는곳이지만
주변 사람들이 부탁한게 좀 있어서...
근데 생각해보니 일본에도 다이소 있잖아? 그럼 돈키호테는 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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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라 역 근처에 있는곳은 규모가 작다길래
거리 감안하고 좀 먼곳으로 왔는데 확실히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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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부탁한 화장품
씁... 이거 사면 기내 수화물에 못넣는데...
그치만 삽니다
한국 가격의 절반이더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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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돈키 갔으면 꼭 텐가 플립을 사라!! 그거 개쩐다!! 라고 바이럴하길래 봤는데...
7천엔은 많이 비싸다... 내가 달1달루를 하는건데 왜 거기에 현질을 해야하는거니...
생각보다 비싸서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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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왜 여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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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이동할곳은 챠챠타운입니다
근데 고쿠라... 생각보다 걷는 거리가 꽤 됩니다
애매하게 10분 20분씩 걷게 되는데 이럴때 자전거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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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좋았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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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쓰 저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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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관심있던 캐스트 퍼즐도 가챠로 있더군요
퀄리티 꽤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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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챠타운 상층의 오락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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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크고 신기한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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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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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봤던 늪 한번 돌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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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었음...
원판 안에 들어가면 자와자와 효과음 나면서 온갖 호들갑을 다 떠는데
마치 만화속의 카이지가 된거 같아서 도파민 터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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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운드 볼텍스라는 게임기입니다
한국에도 유명한걸로 아는데 저는 일본에서 접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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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호쇼마린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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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트렉션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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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23버걸이 있길래 봄42버걸도 했음
근데 위치가 너무 개방적인 곳에 있어서 크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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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돌다가 맛있어보여서 이끌린 텐동집
근데 가격이 많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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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악물고 시켜서 먹었다
평소에 라면만 먹었으니 하루는 이렇게 먹어도 좋지 않을까??
텐동하면 좀 물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건 소스가 잘 배여들어가서 잘 넘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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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만난 건널목
진짜 눈치채기도 전에 기차가 훅 하고 지나가더라
기차사고가 왜 많은지 알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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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있는 동자승은 간만에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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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아루아루 시티에 가서 십덕투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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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는 모르지만 캐릭터가 귀여워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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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아루 시티 내부에는 만화 박물관도 있습니다
근데 구성을 보니 부천에 있는 만화박물관처럼 내부 도서관이 메인인것 같아서 패스했음...
그 뒤로는 멜론북스에서 엄근진하게 성인지를 고르고있었는데
한국인 커플이 들어와서 꺄아~ 이거뭐야~ 이러더라
쪽팔려서 중국인인척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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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이제리아
현지 친구가 사이제리아 매니아라 매번 싸다! 양 많다! 바이럴해서 들려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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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찍어서 주문하는 후쿠오카에선 다소 생소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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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매번 싸고 양많다고 바이럴했지 맛있다고 바이럴하진 않았던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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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라운드원입니다
갤럼이 폴라리스코드라는 게임도 해보라고 했는데
그 게임이 있는곳이 여기선 라운드원 뿐입니다
고쿠라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직통셔틀이 있으니 그거 타고 가면 편하게 갈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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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원은 복합 어뮤즈먼트&스포츠 센터입니다
즐길거리가 굉장히 많은데다 24시간 운영이라 날잡고 하루 여기 있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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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칭코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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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작파이트걸이라는 게임입니다
오락기기로 마작을 한다는 경험이 조금 참신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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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조에 역만이라는 역을 완성해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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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에서 추천받은 폴라리스코드라는 리듬게임입니다
앞의 피아노 건반같은 버튼을 눌러서 음악을 연주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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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이 많아보여서 긴장했는데 의외로 직관적이라 쉽고 간단했습니다
특히 버튜버 노래가 많아서 버튜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해보길 추천드립니다
12시가 다 되가자 아케이드 커뮤니티에서 추천받은 24시간 라멘집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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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았더군요... (빛은 가로등이 반사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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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바로 옆집이더군요
네... 라멘집 두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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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이라 그런지 12시인데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내부를 보니 60명정도 수용 가능하던데 그걸 다 채우고 밖까지 줄이 길게 늘어서있으니
인기가 바로 체감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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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주문인데도 직원이 친절하게 응대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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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의 굵기나 기름진 정도, 맛의 진하기를 고를수있습니다
굵은면 매니아라 제일 굵은거 시켰는데 충분히 만족스러운 굵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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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가 끊겼기에 30분가량 걸어야했습니다
어제랑 다르게 눈보라가 없으니 주변구경하면서 가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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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길거리 레이스 직관함
너무 빨라서 찍지는 못했는데 엔진소리가 ㅈㄴ크게 울려서 멀리서도 들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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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갤에서 봤던 거봉초콜릿 샀어요
꽤 맛있는데 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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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오징어게임은 대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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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사온 퍼즐 풀어보는데 이거 진짜 개쉬워보이는데 대체 왜 안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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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흔들면 툭 떨어질것 같은데 드럽게 안풀림ㅠ
다음날, 귀국전에 버거먹고 가려는데 맥도날드에서는 맥모닝만 된다 하더군요
그래서 롯데리아로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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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롯모닝 밖에 안됩니다
롯모닝은 난생 처음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