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전신마비" 쉽게 해볼 수 있는 목 디스크 자가진단법 2

사진=연합뉴스

목 디스크는 목 뼈와 뼈 사이 디스크가 파열되거나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목 주변에 뻐근한 느낌, 뻣뻣한 느낌이 드는 것이고, 증상이 악화되면 어깨와 팔, 손에서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에는 마비 증상이 올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중추신경 손상 정도에 따라 단순한 저림 증상을 넘어 팔과 손, 다리 등 신체 일부가 마비될 수 있다. 자연치유를 기다리다가는 신경 손상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된다.

JTBC의 종합정보 프로그램인 '오늘, 굿데이'에서는 목 디스크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 바 있다.

앉은 자리에서 간단히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목 디스크를 진단해 보도록 하자.

#목 디스크 감별 검사

1. 목을 뒤로 젖힌다.
2. 통증이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이때 손가락이 저리거나 날개뼈가 찌릿하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한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를 취하는데 큰 통증과 불편함이 없다면 목 디스크일 가능성은 낮다.

#어깨 외전 호전 징후

1. 머리를 숙인다.
2. 아프지 않은 쪽을 본다.
3. 손을 뒤통수에 갖다 댄다.

이때 이러한 자세가 오히려 편안한 느낌이 든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