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한화 부사장 “내년 중 완전 무인 로봇 피자 내놓겠다”

박정엽 기자 2024. 3. 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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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푸드테크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김동선 한화 부사장이 완전 무인화를 목표로 한 로봇 피자를 내년 중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에 마련된 한화로보틱스의 전시공간을 둘러본 뒤 취재진과 만나 "피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인화해보는 게 목표다. 내년에는 우리가 먹어볼 수 있는 제품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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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 도움될 기술 멀지 않았다”

로봇·푸드테크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김동선 한화 부사장이 완전 무인화를 목표로 한 로봇 피자를 내년 중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에 마련된 한화로보틱스의 전시공간을 둘러본 뒤 취재진과 만나 “피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인화해보는 게 목표다. 내년에는 우리가 먹어볼 수 있는 제품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푸드테크는 이달 초 미국의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를 인수했다. 김 부사장은 계약을 위해 직접 미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한화그룹은 스텔라피자와 한화로보틱스의 협업을 통해 로봇 피자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을 로봇이 대체하면 일하는 사람도 편하고 고객에게도 더 위생적이고 가성비 좋은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며 “로봇은 일을 더 편하고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바꿔주고 사람들에게 큰 도움 줄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한화로보틱스의 현황에 대해 “연구개발(R&D)을 열심히 하고 있다. 식당뿐 아니라 여러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기까지 멀지 않았다”고 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설루션을 선보였다. 한화그룹의 색인 주황색과 검정색을 사용해 협동로봇의 디자인을 통일했고 한화오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접 설루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인·커피 서빙 설루션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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