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시즌 첫 필드골… ‘에이징 커브’ 논란 잠재워

김정훈 기자 2026. 4. 9. 0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퍼 소니' 손흥민(34·LA FC)이 올 시즌 첫 '필드골'을 터뜨리며 골 가뭄을 탈출했다.

손흥민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안방경기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2월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1회전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넣은 골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중미 챔스컵 3-0 승리 이끌어
LAFC 손흥민 올해 첫 필드골. LAFC 소셜미디어 캡처
‘슈퍼 소니’ 손흥민(34·LA FC)이 올 시즌 첫 ‘필드골’을 터뜨리며 골 가뭄을 탈출했다.

손흥민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안방경기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팀 동료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공식전 11경기 만에 나온 손흥민의 첫 필드골이자 시즌 2호 골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2월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1회전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넣은 골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치른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코트디부아르전(3월 28일·0-4 패)과 오스트리아전(1일·0-1 패)에서도 득점포가 침묵했다. 손흥민은 오스트리아전을 마친 뒤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득점이 없을 때마다 기량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시즌 첫 필드골 사냥에 성공한 손흥민은 오른손을 오므렸다 펴며 떠드는 입 모양을 표현한 뒤 ‘블라 블라 블라’(blah blah blah·어쩌고저쩌고)를 읊조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자신을 둘러싼 ‘에이징 커브’(나이가 들면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 논란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크루스 아술을 3-0으로 꺾은 LA FC는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A FC와 크루스 아술의 8강 2차전 경기는 15일 열린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