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채소는 절대 생으로 드시면 안 됩니다

이 채소, 반드시 익혀 드셔야 안전합니다

"채소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게 좋다"
이렇게 믿고 매일 샐러드, 쌈채소, 생야채를 드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모든 채소가 생으로 먹어도 좋은 건 아닙니다.
잘못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첫째, 시금치는 생으로 먹으면 결석 위험이 올라갑니다.
시금치에는 '옥살산(수산)'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생으로 먹을 경우 이 옥살산이 칼슘과 결합해 '수산칼슘'을 형성하고, 이는 신장결석, 담석증 위험을 키웁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약한 중년 이후에는 더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고구마순·취나물 등 일부 나물류는 생으로 섭취하면 독성 물질이 남습니다.
이런 채소에는 알칼로이드나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충분한 가열로 독성을 제거해야 합니다.
덜 익힌 상태로 먹을 경우 소화불량, 복통, 설사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셋째, 브로콜리·콜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채소도 과하면 갑상선에 부담이 갑니다.
생으로 대량 섭취하면 '고이트로겐'이라는 물질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데쳐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넷째, 감자는 생으로 절대 드시면 안 됩니다.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자연독소가 들어있습니다.
특히 싹이 난 감자에는 농도가 높아 구토, 복통, 현기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다섯째, 팥·강낭콩도 생으로 먹으면 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강낭콩에는 '피톡신'이라는 독성 단백질이 있어 생으로 먹을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삶아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

여섯째, 무조건 샐러드라고 건강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시판되는 일부 샐러드 채소에는 세척이 불충분하거나 살균 처리가 부족해 식중독균이 검출되기도 합니다.
신선도와 위생상태를 꼭 확인하고, 가능하면 물에 한 번 더 세척 후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채소가 건강에 좋은 건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 채소가 생으로 먹어도 좋은 건 아닙니다.
가열·세척·조리를 통해 독성을 줄이고, 소화 흡수율을 높여야 진짜 건강식이 됩니다.
"몸에 좋은 채소도 제대로 알고 드셔야 진짜 건강해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