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보기, 바로 이글로 만회한 김주형의 '강한 정신력'…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기회 [KPGA]

강명주 기자 2024. 10. 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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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공동 1위(합계 12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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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PGA 투어 멤버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공동 1위(합계 12언더파)에 올랐다.



 



김주형은 셋째 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쉽지 않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핀도 까다로워 흔들리는 상황이 있었다"면서 "15번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멘탈을 잘 잡고 간 것이 도움이 됐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하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김주형은 18번홀 이글 상황에 대해 "티샷 후 두 번째 샷이 220야드 정도 남았다. 4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했고 내리막 퍼트가 남은 상황이었다. 쉬운 위치의 핀이 아니었지만, '실수가 나와도 자신감 있게 치자'는 생각으로 퍼트를 했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안병훈 선수와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경쟁하게 된 김주형은 "경쟁자이면서 친한 사이다"고 짧게 답하며 "지금까지 경기를 잘 해왔고 오늘 실수가 있었던 부분은 보완해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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