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기독교연합회, 50가구에 맞춤형 가족여행 지원

▲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안양시기독교연합회가 시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가족에게 맞춤형 개별 가족여행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기독교연합회의 기부 의사에 따라 센터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해 모두 50가구를 선정했다.

이 가구들은 기독교연합회로부터 모두 3000만 원을 지원받아 7∼8월 원하는 날짜에 캐리비언베이(당일 16가구 56명), 양양 바다여행(1박 2일 34가구 128명)을 각각 다녀오게 된다.

기독교연합회는 캐리비안베이 자유이용권과 양양 숙박권, 식사비, 차량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가정 0∼12세까지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언어, 정서, 건강, 보육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특별한 가족여행을 선물해 준 안양시 기독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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