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주부들은 아이스박스 이렇게 챙깁니다.." 요령 3가지

휴가철 아이스박스, 열어보니 얼음은 다 녹고 고기는 미지근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같은 아이스박스라도 싸는 순서와 요령에 따라 보냉 시간이 두 배 넘게 차이 납니다.

수십 번 물놀이를 다녀본 베테랑 주부들의 방법은 다릅니다.
출발 전 이 3가지만 기억하세요.

얼린 생수병이 아이스팩보다 오래갑니다

생수를 미리 얼려서 아이스팩 대신 넣어보세요.
부피가 커서 천천히 녹고, 녹으면 그대로 시원한 식수가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2L 병 두세 개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음식을 올리는 게 기본입니다.
찬 공기는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에 얼음을 위에도 한 층 올려주면 완벽합니다.

음식은 차게 만들어서, 무거운 것부터 아래로

상온 음식을 넣으면 얼음이 그 음식 식히느라 금방 녹아버립니다.
고기든 음료든 전날 냉장고에서 충분히 차게 만든 뒤 담으세요.

무겁고 잘 안 꺼내는 것은 아래, 자주 꺼내는 음료는 위쪽에 배치합니다.
빈틈은 수건이나 신문지로 채우면 냉기가 훨씬 오래갑니다.

뚜껑은 최대한 늦게, 짧게 여세요

보냉의 최대 적은 뚜껑을 여닫을 때마다 들어오는 더운 공기입니다.
음료용과 음식용을 따로 나누면 여는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차에서는 트렁크보다 에어컨 바람이 닿는 뒷좌석 발밑이 낫습니다.
그늘에 두고 젖은 수건 한 장 덮어주는 것도 오래가는 비결입니다.

얼린 생수병, 차게 만들어 순서대로 담기, 뚜껑은 짧게.
이 세 가지면 한여름 물놀이에서도 저녁까지 시원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나들이 전에 생수병부터 얼려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