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 벌어다 줘도 소용없다.." 늙어서 부부 사이를 갈라놓는 최악의 행동 1위

젊을 때는 남편이 돈만 잘 벌어 오면 웬만한 서운함은 참고 넘어가셨죠? 그런데 은퇴 후 하루 종일 마주 보게 되면 그동안 묻어 두었던 서운함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곤 합니다.

황혼 이혼이 늘어나는 이유는 돈보다 오랜 세월 쌓인 작은 행동에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말과 태도가 결국 부부 사이에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듭니다. 늙어서 부부 사이를 갈라놓는 행동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집안일은 당연히 아내 몫이라는 태도

은퇴한 뒤에도 밥상을 차려 주길 기다리고 설거지 한 번 하지 않는 남편이 여전히 많습니다. 아내도 나이가 들어 몸이 예전 같지 않은데 하루 세끼를 챙기다 보면 서운함이 분노로 바뀝니다. 함께 늙어 가는 부부라면 집안일도 함께 나누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설거지나 빨래 개기처럼 하나라도 정해서 꾸준히 맡아 보세요.

2위. 무시하는 말투와 핀잔

"당신이 뭘 알아", "그것도 못 해?" 같은 말은 한 번 들으면 오래도록 가슴에 박힙니다. 수십 년 동안 반복된 핀잔은 어느 순간 상대의 마음을 완전히 닫아 버리게 만듭니다. 『사랑은 모든 걸 이기니까요』라는 책 제목처럼, 사랑은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 건네는 다정한 말에서 지켜집니다. 배우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핀잔 대신 "이렇게 해 주면 좋겠어"라고 부탁의 말로 바꿔 보세요.

1위. 대화 없이 각자 사는 무관심

늙어서 부부 사이를 갈라놓는 행동 1위는 같은 집에 살면서도 대화 없이 각자 사는 무관심입니다. 텔레비전만 보거나 휴대폰만 들여다보며 하루 종일 한마디도 나누지 않는 날이 쌓이면 부부는 남보다 먼 사이가 됩니다. 다툼은 그래도 관심이 남아 있다는 뜻이지만 무관심은 관계가 끝나 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하루 한 번은 함께 차를 마시며 오늘 있었던 일을 10분만 나눠 보세요.

그럼 늙어서도 사이좋은 부부로 지내려면 어떻게 할까요?

오래 함께 산 부부일수록 서운함이 쌓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집안일을 나누고, 말투를 바꾸고, 하루 몇 분이라도 대화하면 굳었던 마음도 다시 풀립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배우자에게 차 한 잔 권하는 것 하나만 해 보세요. 그 한 잔이 대화를 엽니다.

오늘 나눈 10분의 대화가, 10년 뒤 손 꼭 잡고 산책하는 노부부를 만듭니다.

출처 : '사랑은 모든 걸 이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