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재해·유병호 피의자 입건…'군사기밀 누설' 관련 감사원 압수수색

최인선 기자 2026. 2. 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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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발표 과정에서 군 기밀이 유출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3일) 오전 11시부터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위원 등에 대한 고발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을 압수수색 중입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3년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2급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감사위원회 비공개 결정이 있었지만 당시 사무총장이던 유 감사위원 등이 이를 뒤집고 공개를 밀어붙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감사원 운영 쇄신 태스크포스는 지난해 11월 최 전 원장과 유 감사위원 등을 군사기밀 보호법상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유 감사위원은 이와 별개로 자신에게 반대하는 직원들을 감찰하고 대기발령 조치한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입니다. 적용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공무집행방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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