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허점 이용해 4억 5000만 원 편취한 일당 송치
이혜주 2024. 10. 26. 11:3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앱 프로그램의 허점을 이용해 4억 원 넘는 돈을 속여 뺏은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해 '배달 지원금'을 노려 허위로 배달 건수를 채운 일당 14명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배달일을 하던 30·40대 남성들은 지난해 배달앱 프로그램에서 '배달 지원금' 지급 시스템 허점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15만 건에 달하는 배달 건수를 허위로 입력해 지원금만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배달 지원금은 업체 측에서 배달앱을 이용하는 상인들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지원금을 말합니다.
올해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일당 중 범행을 주도한 3명을 구속했고, 14명 모두 지난 6~8월 두 달에 걸쳐 검찰에 보냈습니다.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