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에투 이어 '역대 이적료 2위' 임박...마요르카 역사에 남을 '효자' 이강인

신동훈 기자 2023. 5. 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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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떠나는 건 아쉬워도 레알 마요르카는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렇듯 마요르카도 이미 이강인 이적을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인 상황이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을 판매하면 마요르카는 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잔류를 목표로 하는데 큰 도움이 될 돈이다. 마요르카는 이적료로 책정한 1,800만 유로를 낮추지 않고 고수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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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떠나는 건 아쉬워도 레알 마요르카는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강인은 이적이 유력하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높은 활용성과 기량을 증명한 이강인은 이번 여름 떠날 게 분명하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35경기를 뛰면서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대단한 발전과 활약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톤 빌라, 레알 베티스를 포함해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다가오는 주말 이강인이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이 유일한 작별은 아니지만 확실히 가장 고통스러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도 "이강인이 올여름 떠난다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다음 시즌 마요르카를 위해 뛰지 않을 것이란 사실은 이미 충분히 받아들여졌고, 구단은 그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다"고 했다.

이렇듯 마요르카도 이미 이강인 이적을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인 상황이다. 다가오는 라요 바에카노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이강인이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라스트 댄스가 될 것이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프로티보'는 31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한국 선수를 위해 많은 돈을 받을 예정이다. 아마 18년 전 사무엘 에투가 마요르카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갈 때 기록했던 2,700만 유로(약 382억 원)는 깨지 못할 것이다. 이는 마요르카 역대 최고 이적료다. 그래도 22년 전 디에고 트리스탄이 기록했던 1,775만 유로(약 251억 원)는 넘을 듯하다"고 했다.

마요르카 역대 이적료 2위에 오르는 셈이다. 지난여름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올 때 자유계약(FA) 신분이었다. 이적료 없이 공짜로 합류해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고 떠나는 건 마요르카에 매우 고마운 일이다.

이강인 예상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55억 원)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을 판매하면 마요르카는 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잔류를 목표로 하는데 큰 도움이 될 돈이다. 마요르카는 이적료로 책정한 1,800만 유로를 낮추지 않고 고수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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