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급여우수리’ 기부 7400만원 조성…임직원 참여형 나눔 확대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대상이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한 나눔 재원을 사회 각 분야에 전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은 최근 1년간 임직원 급여우수리 제도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총 74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3개 기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급여우수리는 임직원이 급여 중 1000원 미만 또는 만원 미만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해왔다. 2024년부터는 동일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를 도입하면서 참여 금액이 한층 확대됐다.
지난해 약 2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682만원을 모았고, 여기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7400만원 규모의 재원이 조성됐다. 해당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약 11억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환경, 아동·청소년, 희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나눠 활용된다. 임직원이 직접 기부 분야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약 2500만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사업에 쓰인다.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 안정화와 식재 등 산림 생태 복원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다른 2500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학습 및 돌봄 지원,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도 약 2500만원이 전달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치료 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년 넘게 이어온 급여우수리 제도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이웃과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더불어 사는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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