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소기업에 ‘지원의 신’ 뜬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각종 정부지원을 조목조목 알려주는 ‘중소기업 지원의 신’이 뜬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다음달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정부지원사업을 홍보하는 ‘중소기업 지원의 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의 신’은 중소기업(협의회)이 개최하는 간담회, 포럼 등에 대해 도시락, 커피 등을 지원하고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일·육아 동행 플래너, 능력개발전담주치의 등 각종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특화사업이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광주노동청은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기업 근로조건, 작업환경 등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과 중소기업에 일·생활 균형 여건 조성을 위해 유연근무 및 일·육아 지원 제도를 맞춤 설계·지원하는 ‘일·육아 동행 플래너’ 사업을 운영중이다.
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는 교육 훈련을 고민하는 중소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처방, 중소기업의 훈련 참여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현재 시행중인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협업하기로 결정, 중소기업 모임 운영 특성에 따라 세가지 유형으로 ‘중소기업 지원의 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가지 유형은 런치박스, 배민박스, 커피박스로 오찬, 기업 회의 때 다과 제공으로 정부의 중소기업 사업을 적극 알리고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참여 의사가 5개사 이상 되면 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062-970-1781) 또는 이메일(kdw0517 @hrdkorea.or.kr)로 신청하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옥균 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장은 “광주노동청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정부지원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한 팀을 이뤄 중소기업을 한마음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룡 광주노동청장은 “유관기관이 밀착 연계해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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