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SNS에 '알겠어 정청래 찍을게' 공유…"누가 만들었을까"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정청래 전 대표는 13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이 연호한 '알정찍'(알겠어 정청래 찍을게)이라는 문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SNS에 '알정찍!'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알겠어 정청래 찍을게. 이걸 누가 만들었는지 저는 모른다"며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신의 지지자들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홍보물도 게시했다.
정 전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이 나란히 앉은 사진이 담겼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의 사진도 함께 배치됐다.
또 다른 홍보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끝까지 의리를 지킬 사람은 나 정청래", "당대표를 이용해 대선 출마할 생각 없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당대표직을 수행하며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겠다. 당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대선 승리의 기획자가 되겠다"며 "이 대통령에게 끝까지 의리를 지킬 사람은 선당후사를 실천해 온 저"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를 찾은 정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정청래! 알정찍!"을 외치며 응원했고, 정 전 대표는 이들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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