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원 돌파한 삼바… 주가는 여전히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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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80만원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연결기준) 3조13억원, 영업이익 983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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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밸류에이션이 상승여력 상쇄
박스권 전망 속 성장전략 긍정 평가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80만원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을 포함해 올해 최고가는 83만3000원(1월 2일), 최저가는 78만3000원(1월 4일)이다.
지난해 8월과 11월 90만원선을 터치하면서 '황제주'에 등극할 수도 있다는 희망 섞인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그해 11월 주가가 급락한 이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연결기준) 3조13억원, 영업이익 98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세다. 이 같은 호실적에도 두 달 넘게 횡보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저점을 잡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일단 하방은 잡았다" "차트를 보니 밑바닥이다" "바닥까지 왔으니 기다려야 한다" 등의 주장이 넘쳐난다.
이와 달리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에 호재가 이미 반영됐다는 평가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횡보하는 이유는 밸류에이션 문제"라며 "현 주가는 빠르면 오는 2025년에 완전 가동 효율을 보일 4공장 효과를 일부 반영해 형성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수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인한 판매가격 상승, 높은 판매 실적 등의 호재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며 "이익 성장성에 대한 우려보다 높은 밸류에이션 지표가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이익비율(PER)은 152.54배에 달한다. 같은 업종인 셀트리온(46.27배), SK바이오사이언스(46.58배)와 비교해 무려 3배를 넘는다. 성장주는 PER가 높은 경우가 많아 고평가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PER가 높은 성장주는 고금리 시대에 상대적으로 조정 가능성이 높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높은 환율로 수혜를 받았지만 올해는 쉬어가는 해가 될 것"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1년에 30%씩 성장하던 지난 몇 년과 달리 올해는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 감가비용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 마일스톤 수익 감소 영향 등이 예상된다"며 "이를 감안할 때 현재 PER가 결코 낮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상반기까지 박스권이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공장가동률이 높아지고 100%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신제품 바이오 시밀러를 출시하면서 매출의 큰 폭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박스권 탈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도 "올해 상반기에는 주가가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부터는 바이오 시밀러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성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3년 실적은 높은 기저로 인한 부담 있으나, 4공장 수주 확보, 5공장 및 미국 공장 설립 등과 같은 지속 성장 전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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