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 없이 마음이 가라앉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이어지곤 합니다. 기분을 만드는 물질도 결국 먹은 것에서 재료를 얻습니다.
반찬 몇 가지만 바꾸셔도 하루가 달라집니다. 반찬가게에서 쉽게 고르실 수 있는 세 가지입니다.

콩자반
콩에는 기분을 만드는 물질의 재료가 되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이라 속이 편한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달게 조린 것은 설탕이 많으니 덜 단 것을 고르십시오. 밥에 한 숟갈씩 곁들여 매일 드시기 바랍니다.

시래기나물
시래기에는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장이 편해지면 기분도 함께 안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들기름에 무치면 향이 살아나고 흡수도 좋아집니다. 질기게 느껴지시면 푹 삶아 부드럽게 드시기 바랍니다.

두부조림
두부는 값이 부담 없으면서 단백질이 고르게 든 반찬입니다. 씹기 편해 입맛이 없는 날에도 넘기기 수월합니다. 짜게 조린 것보다 슴슴하게 조린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파와 함께 조리면 향이 더해져 입맛이 돕니다.

콩자반과 시래기나물, 두부조림은 어느 반찬가게에나 있습니다. 다만 음식만으로 마음이 다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아침 햇볕을 삼십 분만 쬐어도 기분이 한결 나아집니다. 가라앉은 기분이 두 주 넘게 이어진다면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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