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팝 최초 기네스 8부문에 이름 올린 세계적인 인물

블랙핑크 리사, 케이팝 솔로 첫 기네스 세계 기록 8건 등재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블랙핑크 리사의 새로운 기록을 알린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공식 X(옛 트위터). 사진출처=기네스 월드 레코드 X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또 하나의 세계 기록을 써 내려가면서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모두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리사는 2021년 9월 내놓은 첫 솔로 앨범 'LALISA'의 수록곡 ‘머니(MONEY)’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10억건을 넘어서면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지난 9월27일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사실이 19일 뒤늦게 알려졌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이를 공식 홈페지지와 X(옛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알렸다.

이로써 리사는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첫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

리사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2건의 세계 신기록으로 역시 기네스에 등재됐다.

솔로 앨범 ‘LALISA’로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최초의 케이팝 솔로 아티스트 앨범’ 기록을 섰다.

또 지난해 10월26일 ‘케이팝 여성 솔로 최단 기간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기록도 다시 쓰며 기네스에 올랐다.

특히 기네스는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는 리사의 노래는 단 3곡 뿐”이라고 밝혀 그의 음악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드러냈다.

리사의 기네스 기록을 정리해놓은 월드뮤직어워드의 공식 X(옛 트위터). 사진출처=월드뮤직어워드 X

리사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솔로 아티스트 유튜브 영상’,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케이팝 솔로 아티스트 유튜브 영상’, ‘MTV 비디오 뮤직어워즈 케이팝 솔로 가수 최초 수상’ 등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를 모두 포함해 리사는 케이팝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8개 부문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한편 최근 제니, 지수, 로제 등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여부를 둘러싸고 관심을 받고 있는 리사는 지난 3일 모국인 태국의 문화부가 올해 처음 제정한 ‘2023 특별 명예 문화상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