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타점 1위+홈런 5위! 강백호의 100억 베팅, 한화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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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흐름만 본다면 한화 이글스의 강백호 영입은 결코 틀리지 않은 듯하다.
강백호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3차전 원정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강백호는 12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50안타 8홈런 41타점 26득점 타율 0.333 OPS 0.96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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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지금까지의 흐름만 본다면 한화 이글스의 강백호 영입은 결코 틀리지 않은 듯하다.
강백호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3차전 원정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2025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손에 넣은 강백호는 4년 총액 100억원의 계약을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지난해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 못했지만, 한화의 기대감은 매우 컸다. 그리고 이 투자는 지금까지는 결코 틀린 결정이 아니라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는 중이다.
강백호는 3얼 3경기에서 5안타 1홈런 타율 0.313으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런데 4월 일정이 시작된 후 강백호의 성적은 25안타 3홈런 타율 0.266으로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이었다. 강백호는 5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 연속 안타를 바탕으로 월간 타율 0.459를 기록 중이었고, 좋은 흐름을 12일까지 연결시켰다.
강백호는 1회초 1사 1, 3루의 첫 번째 타석에서 키움 선발 배동현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연결고리' 역할을 해내더니, 후속타자 노시환의 만루홈런에 홈을 밟으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5-0으로 앞선 2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다시 만난 배동현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폭발시켰고, 9경기 연속 안타로 타점까지 확보했다.


이 활약은 시작에 불과했다. 강백호는 6-0으로 앞선 4회초 배동현을 상대로 2루수 방면에 내야 안타로 또 타점을 손에 쥐더니,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김서준을 상대로 148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까지 때려냈다. 시즌 8호 홈런.
흐름을 제대로 탄 강백호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또 볼넷을 골라내며 5출루 경기를 선보인 뒤 대주자와 교체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매듭 지었다.
경기가 끝난 뒤 강백호는 "오늘 전반적으로 운도 좋았고 잘 맞은 타구도 있었는데, 그런 요소 요소에 좋은 결과들이 나와서 좋았던 경기였던 것 같다"며 "앞에 출루한 팀원들에게 감사하고, 뒤에서 (노)시환이나 다른 선수들이 플레이를 잘 해줘서 오늘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홈런 상황을 돌아보면 어땠을까. 강백호는 "경기 초반 점수를 잘 냈는데, (류)현진이 형도 너무 잘 던져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선두타자로서 추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출루를 목표로 했는데, 좋은 카운트가 만들어져서 '내 스윙을 해보자'고 했는데, 잘 맞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노시환이 7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하자, 강백호도 8호포를 터뜨렸다. 강백호는 "우리끼리는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서로 잘 치면 서로 공유를 해준다"며 "친구들이 팀의 주축이니, 더 많이 치면 좋을 것 같다. 우리끼리 선의의 경쟁을 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활짝 웃었다.
강백호는 12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50안타 8홈런 41타점 26득점 타율 0.333 OPS 0.969를 기록 중이다. 최다 안타는 리그 공동 3위, 타점은 독보적인 1위, 타격 10위, OPS 8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언제 흐름이 끊길진 알 수 없지만, 지금의 모습이라면 한화의 투자는 매우 성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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