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돌아온 괴물 신인" 다저스 팬들이 ‘심장 쫄깃’해진 이유”

뉴시스

어깨 부상 딛고 복귀 가속

LA 다저스 김혜성이 어깨 부상 후 재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현재 수비 훈련과 배팅 케이지 타격을 병행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다음 단계로 실전 감각을 되찾기 위한 라이브배팅이 예정돼 있어 복귀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이브배팅, 실전 감각 회복의 열쇠

MLB닷컴에 따르면 김혜성은 곧 투수가 실제로 던지는 공을 상대하는 라이브배팅에 돌입한다. 이는 부상 복귀 과정에서 경기 감각을 점검하는 핵심 단계다. 김혜성의 라이브배팅은 12~14일 LA 에인절스 원정 시리즈가 끝난 뒤 진행될 전망이다. 성공적으로 마치면 곧 빅리그 라인업 복귀가 가능해진다.

루키 시즌의 값진 성과

올해 메이저리그 첫 도전에 나선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 5월 4일 빅리그에 데뷔했다.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2홈런, 15타점, 12도루를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도 0.744로 준수해, 루키 시즌임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부상 공백, 팀에도 큰 손실

김혜성의 부상 이탈은 다저스에도 아픈 손실이었다. 빠른 발과 안정적인 수비, 그리고 꾸준한 타격으로 팀의 하위 타선 생산성을 끌어올린 주역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2루와 외야를 오가는 멀티 포지션 능력은 감독에게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해왔다. 복귀가 절실한 이유다.

복귀 후 기대되는 반등 드라마

라이브배팅을 마친 뒤 경기 출전이 가능해지면 김혜성은 시즌 후반 팀의 순위 경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부상 이전의 타격 감각과 주루 플레이를 회복한다면, 루키 시즌에 가을야구까지 경험할 수도 있다. 그의 복귀가 다저스의 가을 행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