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맛이 생각날 때" 서울 '옛날 빙수' 맛집 4

사진=밀탑 인스타그램

#밀탑

1985년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 문을 연 국내 팥빙수 전문점이다. 과일빙수의 신세계를 열어줬다고 평가 받는 곳이지만 대표 메뉴는 역시 밀크빙수다. 우유얼음에 팥과 찰떡·연유가 올려져서 나오는 빙수는 팥빙수 전문점의 시초다운 퀄리티와 맛을 자랑한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동빙고

동빙고는 얼음과 우유, 연유, 팥, 떡만의 조합으로 '팥빙수의 기본'에 충실한 곳이다. 동빙고의 특징으로는 팥을 젓지 않고 삶아 알알이 살아 있는 팥과 우유와 연유를 함께 끓여 만든 시럽이다. 빙수에 올라간 팥앙금은 국내산 농장과 직거래로 공수한 100% 국내산 팥을 사용한다. 팥빙수의 정석을 맛보고 싶다면 가보길 추천한다.

사진=옥루몽 인스타그램

#옥루몽

100% 유기농 팥을 가마솥에서 4시간 이상 푹 삶은 팥으로 빙수를 만든다. 이 곳의 소복한 우유얼음은 보기만해도 시원하다.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옛날 팥빙수는 팥과 찰떡 뿐 아니라 대추와 현미를 튀긴 고명이 함께 나와 취향에 따라 올려 먹는 재미가 있다.

사진=장꼬방 인스타그램

#장꼬방

팥빙수 뿐만 아니라 단팥죽, 팥 소를 듬뿍 품은 찹쌀떡 등 팥을 활용한 각종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곳이다. 그만큼 팥에 진심인 곳으로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팥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우유얼음에 팥이 올라간 빙수는 생밤 토핑 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서울신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