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린 내 아들은 죽었는데…태권도 관장, 애 낳았다며 웃더라" 엄마 분통

"매달린 내 아들은 죽었는데…태권도 관장, 애 낳았다며 웃더라" 엄마 분통

http://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604023

지난 7월 경기 양주시 태권도장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고통 속 하루하루를 보내는 가운데 태권도 관장은 "애를 낳았다"며 웃어 공분을 사고 있다.

피해 아동 A 군의 어머니 최민영 씨는 18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태권도 관장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날 최 씨는 "관장 면회하러 갔는데 웃고 있었다. '너 뭐 좋은 일 있니? 왜 이렇게 웃어?'라고 물었다. (관장이) '아이를 낳았다'고 하더라. 난 애가 죽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